삼성 이건희 회장 별세, "가전, 모바일, 반도체 세계 1위 달성”
삼성 이건희 회장 별세, "가전, 모바일, 반도체 세계 1위 달성”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0.10.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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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언론협회 이치수 회장 "대한민국 재계의 거목 ‘故 이건희 회장’을 기리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자료사진)

삼성전자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건희 회장이 별세했다. 6년여 투병하다 별세한 이 회장에 대해 공과를 평가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반도체를 비롯한 삼성그룹을 성장시킨 추진력에 대한 인정과 애도의 분위기가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이산하, WFPL)(www.wfple.org) 부설 언론기관인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PA, WORLD PRESS ASSOCIATION)와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의 이치수 회장은 "오늘날 삼성을 있게 한 故 이건희 회장의 유익한 가치를 우리 사회가 조명하고 널리 알려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미래의 토양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재계의 거목 ‘故 이건희 회장’을 기리며”라는 칼럼을 발표했다.

이치수 회장은 이날 칼럼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향년 78세로 타계했다”면서, “2014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투병해온 지 6년 만으로, 고 이건희 회장은 32년간 삼성(三星)을 사명에 걸맞게 가전과 모바일, 반도체 부문에서 글로벌 1위로 올리며 세 개의 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치수 회장은 이어 ”지난 2006년 글로벌 TV 시장을 장악했던 일본 소니를 제치고 1위로 앞섰고, 미국 애플의 막강한 기세마저 꺾은 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며, “메모리 반도체 부문까지 ‘삼성’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채 20여개 품목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솟았다” 고 말했다.

이치수 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과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이 매우 커진 상황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축을 견인하는 삼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매우 클 수밖에 없다”며, “글로벌 지각변동 속에서 이 부회장의 경영공백은 세계 반도체산업을 주도하는 삼성의 행보를 늦추고 향후 몇 년간 떠안아야 할 사법적 리스크는 거액의 투자와 인수합병 추진 과제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현재 재판과정은 법리 검토를 최우선으로 삼되 합리적인 판단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치수 회장은 마지막으로 “삼성의 초고속 성장으로 미처 강화하지 못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의 투명성은 반드시 모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끔 정비해야 한다”면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것은 상생과 합리적인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기업이 늘어날수록 실현되고 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라고 말하고 “올해로 창사 82주년이 되기까지 삼성을 있게 한 고 이건희 회장의 유익한 가치를 우리 사회가 조명하고 널리 알려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미래의 토양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조의(弔意)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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