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 스마트 파크시티, 1호 국가도시공원 유치” 제안
"서부산권 스마트 파크시티, 1호 국가도시공원 유치” 제안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0.11.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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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개 시민단체 '부산의 동서균형발전 위한 도시비전' 포럼, "낙동강 하구 최적지"

‘서부산권 스마트 파크시티 조성’과 국비의 지원이 가능한 국가도시공원 유치를 통해 "살고 싶고 건강한 도시 부산 만들기, 동서균형발전과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도시의 녹색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40여개의 시민단체와 연구단체가 공동으로 ‘낙동강, 국가도시공원’포럼을 2부로 나누어 개최된다.

주최 단체는 20여 년간 100만평공원 운동을 추진해온 ‘사단법인 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를 비롯해, 낙동강포럼, 사단법인 부산도시환경연구소, 부산환경회의, 생명그물, 국가도시공원 전국민관네트워크,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서부산시민협의회, 부산그린트러스트, 도시녹화기술연구소, 한국녹색환경여성연합, 부산조경협회 등 부산의 시민단체, 연구단체 들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코로나 이후 도시환경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공원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에코델타시티의 조성과 관련하여 낙동강하구의 도시비전으로서 서부산권 스마트 파크시티 조성, 라지파크 즉 대규모공원인 “제1호 국가도시공원 낙동강하구 유치”를 천명할 예정이다.

포럼을 통해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 제시, 예산확보방안, 향후 일정, 개요 등을 제시하며, 포럼의 결과물은 내년도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나서는 부산시장 후보자와 관련된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의 주제는 ‘코로나 이후 도시의 미래와 그린’(양병이 서울그린트러스트 고문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으로 코로나 이후 도시그린의 역할의 중요성과 향후 대도시에서의 대규모 공원의 필요성과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제1부의 주제는 “부산의 도시미래와 국가도시공원”이며, 발제 내용은 ‘코로나 이후 부산 도시대개조와 공원녹지’(오동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부산의 도시미래와국가도시공원’(양건석 동아대 교수, 100만평문화공원 사무처장)이며, 토론은 김승환(부산도시환경연구소 이사장, 동아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자는 김민수(경성대 명예교수, 전 부산연구원 원장), 이성근(부산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 이준경(생명그물 대표), 장병관(국가도시공원 전국민관네트워크 공동대표, 대구대 교수) 등이다.

제2부의 주제는 “낙동강하구역 생태도시 구축과 시민참여”이며, 발제 내용은 ‘낙동강하구 세계적인 생태관광지 조성과 과제’(안병철 원광대 교수), ‘서부산의 생태도시네트워크와 국가도시공원’(조동길 동아대 교수), ‘부산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 그린인프라 조성계획’(김희년 수자원공사 차장)이다.

토론은 주기재(부산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 대표, 부산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자는 강호열(부산환경회의 대표), 김승환(사단법인 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 운영위원장), 김영주(서부산시민협의회 회장), 이동흡(부산광역시 그린부산지원관) 등 관련 분야의 시민단체 및 관련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포럼의 발표 및 토론내용은 온라인 영상으로 중계(최대현, 낙동강하구 기수생태복원협의회 사무처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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