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의원 등 8명 5분자유발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 등 33건 처리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경남도의회가 올해 두번째 정례회를 끝으로 2020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16일 경상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38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는 신상훈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이 "경남 중심의 『가야역사 세계엑스포』 개최를 제안합니다"를 비롯해 김현철, 김진옥, 원성일, 송순호, 이상열, 임재구, 윤성미 의원 등 8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현철 의원(사천2, 국민의힘)은 "남강댐 방류에 따른 민원해소 대책 촉구", 김진옥 의원(창원13, 더불어민주당)은 "경남, 부산 행정통합의 신중한 접근을 촉구합니다", 원성일 의원(창원5, 민)은 "미래교육에 대비하는 교육환경개선의 선택과 집중을 촉구하며", 송순호 의원(창원9, 민)은 "경남연구원 위상 정립을 위한 제언", 이상열 의원(양산2, 민)은 "불편한 교복,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임재구 의원(함양, 국)은 "지리산 소금길(염두고도) 복원 및 활용 촉구", 윤성미 의원(비례, 국)은 "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 청렴도 향상을 촉구하며"라는 주제로 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경상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5건, 2021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및 2021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등 예산안 2건, 기금안 3건, 경상남도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자치분권 강화 및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1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하용 의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며,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1년 동안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도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동료 의원과 집행부 관계공무원께 감사드리며 2020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21년 새해에도 소와 같이 강한 인내심과 근면‧성실함으로 뜻한 바를 이루시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첫 회기는 1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개회되며 새해인사,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조례안 등 일반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