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복지재단 출범… 새로운 ‘창원형 복지체계’ 추진
(재)창원복지재단 출범… 새로운 ‘창원형 복지체계’ 추진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0.12.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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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 개최…1본부 4팀 체제로 복지 체감도 향상 앞장
창원복지재단 출범식에 참석한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경남 창원시가 복지재단을 출범시키며 새로운 '창원형 복지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복지재단은 전날 오후 2시30분 창원복지재단 야외광장에서 ‘(재)창원복지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복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최소한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으며, 식전행사 없이 경과보고 및 출범사, 격려사,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 등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창원복지재단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람중심 복지창원 구현’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창원형 컨트롤타워’로서 주민과 소통하는 복지를 통해 복지수준 향상과 복지서비스 전문성을 증진해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창원복지재단은 2018년 10월 설립 추진 계획(안)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조례가 제정돼, 9월 23일 재단설립 등기를 마무리했다. 재단의 기본재산은 30억원이며, 임원은 이사장을 포함해 이사 8명, 감사 2명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직은 1본부 4팀 체제로 직원 정원은 19명이다.

창원복지재단은 해마다 증가하는 복지예산의 지방재정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복지체계를 구축하여 창원형 복지정책 연구·발굴,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눔사업 활성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진규 창원복지재단 이사장은 “창원복지재단은 이웃의 어려움과 복지 관련 시설 종사자들의 고충을 찾아 해결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창원시민들이 복지재단에 바라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복지재단 출범으로 창원형 복지정책 수립, 민·관 협력체계 구축,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 추진으로 창원특례시에 걸맞게 경남의 복지 중심을 넘어 전국의 복지 중심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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