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본부장 "코로나19 이후 여행은 관광명소가 가득한 동남권 여행지로"

[가야일보 울산=이상하 기자] 동남권 광역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수립하기로 해 코로나19 이후의 관광시장 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3일 울산광역시청 1별관에서 "2021년 동남권관광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어 광역관광 활성화 방안 구립 등 광역관광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들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동남권관광협의회는 부산, 울산, 경남이 광역 관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회이며, 실행조직으로 동남권광역관광본부를 부산시에 두고 있다. 2021년~2022년에는 울산이 간사 도시가 되어 동남권 광역관광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실질적인 부․울․경 관광 공동체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동남권 광역관광 활성화 방안 수립 등 광역관광 연계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울경 지역을 국ㆍ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1년도 부울경 광역관광 연계를 위한 본부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광역관광분야 정보․교통․경제 등 공유체계 구축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수립"과 연계한 관광기반을 마련하고, ▲부․울․경 소재 관광 스타트업과 연계한 통합 SNS 운영 ▲부․울․경 연계 관광코스 개발 공모 ▲유명 관광지 영상 제작 및 홍보 ▲온․오프라인 해외 마케팅 등을 추진하여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여행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종철 동남권광역관광본부장은 “관광 분야는 부․울․경이 공동으로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적합한 사무다. 동남권관광협의회는 관광 활성화는 물론, 협업을 통해 동남권 지역상생 발전과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