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청년ㆍ신혼부부 주거 걱정하지 않는 부산" 공약
김영춘 "청년ㆍ신혼부부 주거 걱정하지 않는 부산" 공약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03.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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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선 민주당 예비후보 "청년시티, 청년문화도시 조성, 교육지원" 약속
청년 3명 직접 질문에 김영춘 후보 "두려워 말고 도전하시라, 적극 지원 다짐"
"청년특보 임명, 청년 옴부즈만 제도 운영, 50명 청년의회 운영 계획" 지지 호소
김영춘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4일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청년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4일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주거 걱정을 하지 않는 부산"을 비롯한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춘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반값주택을 공급하겠다"며 "5년간 1천가구의 청년공유주택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회견에서 김영춘 예비후보는 회견문을 읽고 난 다음, 청년 3명으로부터 직접 질문을 받고 답변에 나서 "모든 도전을 응원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도전하시라"며 "시장으로서 청년들의 도전에 관한 전 과정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회견문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연합기숙사'를 현재 부경대 1곳에서 청년시티와 동부산 지역에 2곳 더 건립하겠다"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최대 2억원의 주택자금을 무이자로 융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영춘 후보는 "청년들을 위한 월 10만원 월세 지원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영춘 후보는 "삶터, 일터, 놀이터 등 3터가 공존하는 청년시티를 건설하겠다"며 "경부선 지하화로 이전하는 범천차량기지 6만3천평에 청년시티를 건설하고, 부산청년센터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을 살리는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해 김영춘 후보는 "공공기관 및 부산시 사업 참여 민간기업에 지역 청년들을 우선 고용하도록 하겠다"며 "파리의 삼성캠퍼스를 모델로 기업캠퍼스를 유치해 청년들의 교육과 취창업 활동을 훈련ㆍ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기업캠퍼스 인근에 캠퍼스창업타운을 조성해 대학의 연구자와 학생들을 위한 취창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영춘 후보는 "고교 재학 이상의 청년들에게 '부산 청년 워크스테이션(부산청년 희망등록제)'을 시행하겠다"며 "권역별 '청년마음껏창업센터'를 만들어 창업활동 전과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청년문화도시 조성과 교육 지원 계획을 통해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부산'을 위해 청년특보 운영과 청년 옴부즈만 제도, 청년의회 운영 계획을 밝히며 청년층의 폭넓은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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