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목원, 한반도 자생식물 특별전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 개최
경남수목원, 한반도 자생식물 특별전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 개최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1.03.10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씨앗 20여점, 주자전자현미경(SEM) 이미지 40여 점 등 전시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이 오는 28일까지 한반도 자생식물 '씨앗' 특별전시회를 방문자센터에서 열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한반도 자생식물 씨앗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이 경남에서 열리고 있다.

10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이 경남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산림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경남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한반도 자생식물 특별전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세계 최초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인 아시아의 노아의 방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Seed Vault)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범부채, 층층나무 등 아름다운 우리 자생식물 씨앗 25여 점과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된 씨앗과 꽃가루의 신비로운 3차원 이미지 40여 점을 선보인다.

오성윤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아름답고 다양한 우리 씨앗의 모습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식물유전자원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입장 전 발열검사 실시,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