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부산시장 민주당 후보 선대본 출범식 '필승' 결의
김영춘 부산시장 민주당 후보 선대본 출범식 '필승' 결의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03.1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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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명예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1차 인선, "부산 부활" 다짐...행사 후 봉하마을 참배
경선참여 변성완 수석대변인, 박인영 2030세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선임 "원팀정신"
김영춘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4일 부전역 5번출구 삼정그린코아 오피스텔 3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선대위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2번째부터 김두관 명예선대위원장, 박인영 2030세대위원장 겸 공동선대위원장, 문정수 후원회장, 김 후보, 송기인 상임고문단장, 변성완 공동선대위원장 겸 수석대변인, 박재호 상임선대위원장(사진제공=김영춘 선거사무소)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김영춘 부산시장 보선 민주당 후보가 선대본 출범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영춘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4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부전역 5번출구 삼정그린코아 오피스텔(부산진구 중앙대로 797) 3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4.7보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명예선대위원장으로 노무현 댜통령의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과 노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경상남도지사,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두관(양산을, 재선) 국회의원과 후원회장인 문정수 전 부산시장, 부산시당 미래비전위원장으로 강원도지사를 지낸 이광재(원주갑, 3선) 의원, 공동선대위원장인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등 선대위 참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김영춘 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김영춘 후보는 “가덕신공항, 2030엑스포, 북항재개발사업, 경부선 숲길사업, 부울경 메가시티 등을 통해 부산을 동북아의 싱가포르로 우뚝 비상시키겠다”라며 “부산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과 결정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춘 후보 선대위는 상임고문단장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멘토(정신적 스승)로 불리는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을 선임했으며,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박재호(남구을, 재선) 시당위원장과 최인호(사하갑, 재선)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2030세대위원장 겸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공동선대위원장 겸 수석대변인으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위촉해 당내 경선 참여자들을 우대하며 '원팀'정신을 반영했다.

아울러 총괄선대본부장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추천된 전재수(북강서갑, 재선) 국회의원, 가덕도신공항조기착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명예부산시민' 송영길 의원을 선임하는 등 1차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김영춘 후보는 출범식을 마치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권 여사는 "원팀을 이룬 걸 보니 흐뭇하다"며 "필승을 기원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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