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署, 학내 불법카메라 점검나서
양산署, 학내 불법카메라 점검나서
  • 천소영 기자
  • 승인 2018.04.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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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이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영산대 총학생회와 연게해 불법몰래카메라 설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이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영산대 총학생회와 연계해 불법몰래카메라 설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3일 ‘몰캅스’를 구성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성폭력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영산대학교 총학생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기숙사 샤워실 및 대학교 내 여자 화장실 등(약 30개소)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합동으로 점검했다.

‘몰캅스’는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분위기 조기 정착을 위해 최근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는 불법촬영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여청수사팀, 여청계 성폭력 담당 및 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로 구성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점검에 참여한 영산대학교 총학생회 학생은 “학교 내 여자화장실을 이용하면서 혹시 내가 불법카메라 촬영의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 항상 불안했었다.”며 “이렇게 경찰관이 직접 학교까지 와서 불법카메라를 점검해주니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학생회에서도 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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