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시장 취임 따라 절대 다수 민주당 의원들 의정활동 관심
11일간 조례안 41, 동의안 9, 의견청취안 1 등 안건 51건 심의, 의결 예정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전면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11일간 조례안 41, 동의안 9, 의견청취안 1 등 안건 51건 심의, 의결 예정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전면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부산시의회가 박형준 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임시회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시정질문과 5분자유발언 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신상해)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과 함께 조례안 41건, 동의안 9건, 의견청취안 1건 등 51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시정질문은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간 이어지며, 모두 11명의 의원이 나서 박형준 신임 시장에게 앞으로 시정 운영방향과 공약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질문하겠다는 계획이다.
첫날 1차 본회의에서는 조철호 더불어민주당, 김진홍 국민의힘 양당 원내대표가 새롭게 출범한 시정에 대한 당부 등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전면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지난주 자갈치시장에서 규탄대회를 열기도 했다.
의회운영위(위원장 정상채)를 비롯한 7개 상임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소관 실·국·본부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주요사업지 현장을 방문하는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부산시의회는 다음달 6일, 4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을 들은 다음 이번 임시회를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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