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상반기 시민강좌 전시연계 온라인 개최
부산시립미술관, 상반기 시민강좌 전시연계 온라인 개최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1.04.29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14~6.4 매주 금 ‘기혜경 관장과 함께 하는 한국현대미술사’ 온라인 강좌 운영
강좌 시작 2주 전부터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신청 가능… 회당 100명 한정
부산시립미술관의 "거대한 일상, 지층의 역전" 전시회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부산시립미술관은 다음달 14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2021년 상반기 시민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문화생활이 제약된 시민들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시민강좌는 ‘기혜경 부산시립박물관장과 함께하는 한국현대미술사’ 시리즈로 ▲1회 ‘추상을 넘어서’ ▲2회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 ▲3회 ‘그래봤자 여자, 그래도 여자’ ▲4회 ‘변화하는 매체 확장하는 감각’ 순으로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한국현대미술사의 맥락에서 1980년대 형상미술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며 전시의 기획 의도와 형상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980년대를 전후한 우리 미술계를 두루 살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신청은 각 강좌 시작 2주 전부터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회 강좌 ‘추상을 넘어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회당 신청자 100명에 한하며, 강좌는 온라인 프로그램 줌(신청 시 기재한 휴대전화 번호로 입장 코드 및 비밀번호 전송)을 통해 진행한다.

한국미술사 박사이자 "이미지시대, 매체 Vs 미디어" 저자인 기혜경 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시원으로서의 1980년대를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1980년대 형상미술의 학술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고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51-740-4254~3)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