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남도당, 경남도와 예산정책 당정협의
민주 경남도당, 경남도와 예산정책 당정협의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1.05.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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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5호선, 해저터널, 광역철도 등 국비 예산 확보 위한 전략 협의
김정호 도당 위원장,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김경수 도지사 참석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과 경상남도가 지난달 30일 오후 도청에서 개최한 예산정책협의회 참석한 김정호(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부터) 도당 위원장과 김경수 도지사,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 경남도당)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민주당 경남도당 김정호 위원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국비예산 확보와 도정현안 공유를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3일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정호(김해을) 도당위원장과 민홍철(김해갑)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원외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경남도에서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하병필 행정부지사, 박종원 경제부지사, 소관 실국본부장이 참석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 사업이 애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님과 여당 의원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남도의 올해 핵심과제는 청년들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드는 것이며 수도권 인구집중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는 백약이 무효”라며 “부울경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이 권역별로 수도권 같은 경쟁력을 갖는 플랫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정호 도당 위원장은 “김경수 도지사는 취임 후 지난 3년 동안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설계하고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경남도정의 성과를 평가했다.

특히 “경남도는 가덕신공항 건설 추진, 서부경남고속철도 조기착공, 경남내륙순환철도와 영남권MTX 건설을 비롯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 등 지방의 소멸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김경수 도지사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인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과 동남권메가시티 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당정협치를 더욱 강화하고 예산과 입법으로 경남도정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경남도가 민주당에 협조를 요청한 내년도 주요 국비예산사업은 ○국도5호선 해상구간(거제~마산) 건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차세대 센서 제품 실증 인프라 구축 ○진해신항 건설 ○남도 2대교 건설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어선건조 진흥단지구축 ○AI기반 항공부품 지능형 NC공정 관리플랫폼 구축 등 34개 사업이며 예산규모는 2664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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