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려운 경제 지식을 쉽게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도 관내 6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아 오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8개 학교 3,45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교육을 하고 있다.
다소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교육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해 진행했다. 초등학생들은 영상 자료와 게임 등 체험경제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선택과 용돈이야기를, 중학생의 경우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특화교육으로 주 1회 2시간 씩 4주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경제생활과 선택, 나의 인적자원, 미래사회와 직업, 창직 설계 등 다양한 경제 지식을 배우며, 고등학생의 경우 경제동아리를 중심으로 금융과 의사결정, 수입과 지출, 저축과 투자, 신용과 부채, 위험관리와 보험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게임을 통해 경제를 배우고, 용돈관리나 창직 설계 등 금융 지식도 쉽게 접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 확보된 예산이 조기 소진된 만큼, 하반기 교육수요를 파악해 추가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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