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야정, 현안 공동대응 초당적 협력체계 구축 협약
부산 여야정, 현안 공동대응 초당적 협력체계 구축 협약
  • 정원 기자
  • 승인 2021.05.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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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와 시민에게 힘이되는 부산시정 실현을 위한 여야정 공동 협력 약속
가덕도신공항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등 시정 6대 핵심과제의 성공 추진 함께
장기추진(표류) 사업 등 시정 현안 조속 해결을 위한 공론화 추진 등 공동 노력 약속
부산광역시와 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시당이 부산의 미래발전과 시정 현안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협약식에 참석한 박재호(왼쪽부터) 민주당 시당 위원장, 박형준 시장, 신상해 시의회 의장, 하태경 국민의힘 시당 위원장이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가야일보=정원 기자] 부산의 미래 발전 및 시정 현안 공동대응을 위한 여야정 4자가 협치체계를 구축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시당 등 4개 기관은 부산 미래와 시민에게 힘이 되는 부산시정 실현을 위한 여야정 협약식을 10일(월) 오전 10시 40분에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신상해 시의회 의장, 박재호 민주당ㆍ하태경 국민의힘 시당 위원장이 참석했다. 

출범 이후 한 달을 맞은 박형준 시정은 ‘협치와 소통’을 시정 기반으로 강조해 왔으며, 이날 여야정 협약식이 그 초당적 협치의 출발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식은 시의회의 장기표류 사업 해결 노력에 응답하며, 시와 여·야가 적극적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는 분석이다.

부산 여야정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여야정 상생협의체’ 운영을 통한 현안 해결방안 공동 모색과 대응 ▲부산 미래발전을 견인할 6개 핵심과제의 성공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 ▲장기표류 사업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대·내외적 협조체계 구축과 공론화 등 공동 추진과 함께 ▲여야정 협의체 활동 과정 및 그 결과와 성과는 시민들께 적극 알리기로 약속했다.

부산 미래발전을 위한 6개 핵심과제는 (1)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2)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3) AI‧스마트 북항 항만재개발,
(4) 동북아 국제경제 중심도시, (5)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6)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행복이 부산 시정의 최고 가치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산 여야정은 초당적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시민의 뜻에 따라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과 시민 속에서 소통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결정하는 시정, 행동하는 시정으로 거듭나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범 한 달을 맞은 박형준 시정의 이번 초당적 여야정의 협력체계 구축이 "부산의 새로운 비전사업을 실현하고,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던 현안 과제들을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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