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사업 활성화 박차
경남도,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사업 활성화 박차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1.05.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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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관리자 등 30여 명 참석,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설명회 개최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산단 금융지원사업, 비즈모델 소개
경상남도가 26일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에너지센터에서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사업화 추진 설명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경남도가 산단 지붕 태양광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6일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에너지센터에서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사업화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등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사업효과가 큰 산업단지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설치 확산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는 태양광사업자, 산업단지 및 한국동서발전(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 소개, 산업단지 금융지원사업 설명으로 시작하여 한국동서발전(주)의 비즈모델 설명,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산업단지 지붕은 환경훼손 없고, 주민수용성이 확보된 최적의 태양광 설치장소임에도 지붕누수, 담보여력 부족, 재산권 행사 제약, 낮은 임대수익 등의 이유로 보급이 확산되지 못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업단지 지붕태양광과 관련한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한 비즈 모델 소개와 한국동서발전(주)과 지역 태양광사업자와 연계한 사업화 모델이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경남도는 그동안 환경훼손 없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라며 “이번 설명회가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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