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이영활 前 부산 경제부시장 상근부회장으로 영입
부산상의, 이영활 前 부산 경제부시장 상근부회장으로 영입
  • 정원 기자
  • 승인 2021.05.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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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전반 이해도 높아...주력산업 활로개척, 주요 현안 해결 많은 역할 기대
이영활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내정자(자료사진)

[가야일보=정원 기자] 부산상의가 처음 시도한 상근부회장 공모에서 다음달 1일자로 이영활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영입한다.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은 지난달 상근부회장 선임에 대해 기존 관례를 깨고 "지역경제와 기업발전에 헌신해줄 전문가를 공모의 형식을 통해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역경제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서류접수기간 동안 많은 문의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3명이 서류접수를 마쳤으며, 27일 오전 11시에 개최한 임원선정위원회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영활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최종 낙점됐다.

임원선정위는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위원장인 장인화 회장 외에도 부회장 4명 등 전체 5명으로 구성했으며, 기업과 지역현안 관련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층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이영활 상근부회장은 행시 24회 출신으로 부산시 미래전략본부장과 경제산업실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제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부산외대 석좌교수, 국립부산과학관 초대관장을 거쳐 현재는 지역기업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현안과 기업사정에 밝고, 경제전반에 대한 식견도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장인화 회장은 “상근부회장 공모를 통해 이영활 전 경제부시장과 같이 훌륭한 분을 영입하게 되어 결과에 대단히 만족한다”며 “부산경제 전반의 시정을 책임져본 경륜을 잘 살려서,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의 주력산업과 기업들의 활로를 개척하고, 가덕신공항, 2030월드엑스포와 같은 지역의 핵심현안 해결에도 앞장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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