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주 부산시당 예산정책협 개최, 국비 확보 본격 돌입
부산시-민주 부산시당 예산정책협 개최, 국비 확보 본격 돌입
  • 양희진 기자
  • 승인 2021.05.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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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민주당 부산시당은 ‘시정의 동반자’,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함께”
“지역문제 여야 따로 없고, 국가균형발전ㆍ부산 재도약 정부·여당 지원 절실”
국민의힘 서울 협의회 이어 부산시청에서 부산발전과 시민행복 위한 초당적 협력 당부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현안
부산산단 대개조,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타 후속절차 등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 집중논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가야일보 자료사진)

[가야일보=양희진 기자] 부산시가 28일(금) 오후 4시 30분 시청에서 시정 현안 해결 및 내년도 국비 확보 논의를 위해 민주당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지난 25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하태경)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역현안 해결 및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지역정치권과의 본격적인 협력 논의에 돌입한 부산시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곧바로 개최하면서 지난 10일 현안 공동대응을 위한 “여야정 협약식”에 이어 흔들림 없는 협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 시에서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부시장, 정무‧경제특보, 정책수석, 주요 실‧국‧본부장 등 새로 진용을 갖춘 시 간부들이 참석하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는 박재호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최인호, 전재수 국회의원과 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의장‧이동호 부의장‧조철호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특히, 부산시당 소속의 각 지역위원장들도 모두 참석할 예정이라 부산 지역 곳곳의 현안들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새 시정의 도시비전인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과 6대 도시목표,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전략 등 박형준 시정의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공유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여당 소속의 부산시당 관계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시정 주요현안인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이건희 미술관 부산 유치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기존 계속사업을 비롯해, ▲부산 산업단지 대개조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신설 ▲덕천(화명)~양산간 도로 교통체계 개선사업 등 주요 20개 사업에 대해 정부사업 반영 등 국비확보 전략과 방안에 대해서 집중 논의한다.

박형준 시장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 2030부산월드엑스포 국가사업화 등 부산이 미래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정부, 여당에 감사드린다”라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그린스마트도시, AI기반 스마트도시로의 체질 개선으로 부산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해야 한다. 부산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부산발전의 원팀으로 부산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정치권의 협력과 지원을 받기 위해 지난 25일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까지 이어가면서, 취임 이후 부산 발전을 위해 여야 구분없는 초당적 협치 시정을 줄곧 강조해왔던 박형준 시장의 의지가 여실히 보이는 만큼, 앞으로 부산시의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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