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조경태, 이준석, 홍문표, 나경원 등 당대표 후보 경쟁 치열

[가야일보=정원 기자] 국민의힘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를 오는 2일(수) 오후 2시 벡스코 오디토리움(해운대구 APEC로 55)에서 개최한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당 대표(5명)·최고위원(10명)·청년최고위원(5명) 후보들이 정견을 발표하며, 김기현(원내대표)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중앙당 주요당직자, 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 3개 시도당위원장 및 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예비경선을 통해 대표 선거에는 주호영, 조경태, 이준석, 홍문표, 나경원 후보,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재원, 이영, 조대원, 도태우, 배현진, 정미경, 조해진, 원영섭, 조수진, 천강정 후보, 청년최고위원 선거에는 이용, 홍종기, 함슬옹, 강태린, 김용태 후보가 출마해 권역별 순회 연설회를 펼치고 있다.
당대표에 출마한 부울경 출신 조경태(부산사하을, 5선) 국회의원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청년돌풍'과 울산 출신 김기현 원내대표 선출에 따른 수도권 대표론 등에 따라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대표 등을 선출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오는 11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의 참여인원이 방역지침 정원에 근접할 경우, 언론을 포함해 출입을 통제할 수 있으므로 필수 인원 외에 가급적 현장 방문 자제를 당부드리며, 유튜브 ‘오른소리’에서 생중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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