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 계속
경남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 계속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1.06.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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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선, 예상원, 김경영, 박옥순 의원 도정질문 나서
이옥선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2일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도의회)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경남도의회가 도정질문을 이어가며 도청과 교육청의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경상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2일 장규석 제1부의장이 사회로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날에 이어 이옥선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도청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도정질문에 나섰다.

이옥선(창원7,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빈산소수괴’로 인한 어민피해 및 복구대책, 정부추진 ‘그린뉴딜’ 중 해양수산부 주도사업 내용, 현동지구 개발사업 전체 규모와 진행 중인 사업 및 현동지구 주민 민원과 주거지 환경에 대한 개선방안, 마창대교 요금 관련 해결방안 등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예상원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2일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도의회)

예상원(밀양2, 국민의힘) 의원은 경남·부산·울산의 가덕도 행사비 비용부담 관련사항, 2018년 7월 이후 도지사와 시장·군수간 정책간담회 개최현황 및 향후 시·군과의 소통방안, 밀양 상생형 일자리 이전(예정) 기업 및 각종 지원현황, 성공적 지역일자리 사업을 위한 대책 등을 김경수 도지사에게 물었다.

김경영(비례대표, 민주당)은 마창대교 건설기간 중 실시협약 미이행 지적사항에 대한 근원적 시정과 사업방식 변경에 대한 경남도의 입장, 도심지 과밀현상에 따른 주차문제 등에 대한 대안,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도의 대응전략, 국립현대미술관 창원 유치 관련 입장, 어린이보호구역 구간 안전한 통학로 보장, 아동 청소년 성범죄 예방에 대한 교육청의 지원체계 및 협조체계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김경영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2일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도의회)

마지막으로 박옥순(창원8, 국민의힘) 의원은 공공기관 우리말 사용, 제로페이 활성화를 기반한 전통시장 부흥방안 등 소상공인 지원대책, 경남도 차원의 ‘이건희 미술관’ 유치 계획 등에 대해 서면으로 질의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전날 제1차 본회의에서 김진부(진주4,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구조조정안에 대한 경남도의 대책을 촉구하는 신상발언을 시작으로 이번 정례회 회기를 결정하고, 이영실(비례, 정의당)·빈지태(함안2, 민주)·손덕상(김해6, 민주)·김현철(사천2, 국민의힘) 의원이 도정질문을 펼쳤다.

3일 제3차 본회에서는 김성갑(거제1), 송오성(거제2), 김경수(김해5), 박준호(김해7, 이상 민주당) 의원의 도정질문이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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