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그린 제주+노정연 제주본부"로 기선제압하나
김두관 "그린 제주+노정연 제주본부"로 기선제압하나
  • 이상하 기자
  • 승인 2021.06.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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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지사 만나 제주도민 백신 우선접종 적극 협력 합의
제주도의회 결의안 상임위 통과… 내주 본회의 통과될 듯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제주본부 출범, 송재호 국회의원 동참
김두관(가운데) 국회의원이 5일 원희룡(오른쪽)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제주도민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통한 '그린 제주'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김두관 의원실)

[가야일보 제주=이상하 기자] 김두관 의원이 '그린 제주와 노정연 제주본부'를 통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초반 기세를 잡아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김두관(경남 양산시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을 시작할 제주도에 대한 관심을 적극 표현하고 있다. 거의 매월 제주도를 찾아 각종 현안에 대한 정책과 기본자산제를 설명하며 조직적인 만남을 통해 대면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김두관 의원은 ‘그린 제주’ 조성을 위한 제주도민 토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위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김 의원은 총리실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친전을 보내 관련 내용의 적극적 검토를 요청했고, 이에 발맞추듯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도 관련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 다음주 본회의 의결만 앞두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지난 5일 제주를 방문,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를 들러 제주의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전달받고, 오후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나 제주도 백신 우선 접종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히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이 5일 오후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제주본부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히고 있다.(사진제공=노정연)

김두관 의원은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제주도 입도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68만 제주도민 전원을 대상으로 백신 우선 접종하여 ‘그린제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의원은“제주도민 100% 백신 접종과 발맞춰 QR코드, NFC, 어플 등의 활용으로 백신 접종 인증받은 관광객에 한해 관광지 입장료 무료, 식당 할인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면 더욱 안전한 관광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백신 인센티브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이날 저녁 노무현정신계승연대(노정연) 제주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제주 도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올해 하반기에 실시할 대선 후보 경선 출발지에 대해 공을 들였다. 제주 노정연에는 송재호 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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