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지키스탄 수교 29주년 기념 전통의상 패션쇼 개최
한국-타지키스탄 수교 29주년 기념 전통의상 패션쇼 개최
  • 정민교 기자
  • 승인 2021.06.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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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복진흥회, 한복 세계화 위한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전통의상 패션쇼 열어
김성훈(오른쪽) 국제외교문화교류회 대외협력위원장이 7일 서울 한남동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와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국제외교문화교류회)

[가야일보=정민교 기자] 한국과 타지키스탄 외교 관계 수립 29년 주년을 기념하는 전통 의상 패션쇼가 지난 7일 서울 한남동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열렸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유스프 샤리프조다(Yusuf-Sharifzoda) 대사와 (사)한복진흥회 소속 국제외교문화교류회 진향자 이사장은 양국간 국교수립(1992년) 29주년을 기념하여 한국-타지키스탄 간 전통의상 교류를 시작으로 우호증진과 국제 교류를 확대 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타지키스탄 유스프 샤리프조다(Yusuf-Sharifzoda) 대사와 (사)한복진흥회 진향자 이사장과 김성훈 세계의상외교문화교류회 대외협력위원장과 (재)국제언론인클럽 김원국 사무국장, 유니버셜 모델협회 김수정 대표와 전문모델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한복진흥회 진향자 이사장은 30여 년간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 속에 한복의 위상을 높이며 주한외교대사관과 문화교류를 해온 베테랑 세계의상디자이너로 손꼽힌다.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꾸준히 해온 진향자 이사장은 “타지키스탄도 한국처럼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의상을 갖고 있다며, 타지키스탄 의상 쿠르타는 찬란하면서도 우아하고 예술성이 높은 복식이라며 한복과 유사점이 많다”고 소개 했다.

또한, 진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관광, 여행, 항공 업계 등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며 양국간 국제 문화 활동을 시작으로 한국과 타지키스탄간 방역과 백신 협력 등 코로나19 종식과 세계 경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는 인사말에서 “타지키스탄과 한국 고구려 시대부터 인연이 있다며 한국의 한복은 정말 아름다운 세계적인 의상이라며 오늘 행사 준비를 애써주신 진향자 이사장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한복을 인연으로 양국간 문화예술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을 확대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제외교문화교류회 김성훈 대외협력위원장은 축사에서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님의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한복의 세계화를 위한 의상 문화 교류를 시작으로 양국간 다양한 분야 특히 국제적 경쟁력과 특색 있는 지방도시와 교류 협력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향후 양산부산대병원과 기업 환경이 좋은 양산시와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타지키스탄은 30억명 인구가 있는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는 중앙아시아 심장부에 자리한 나라로 철도, 고속도로, 국제공항 등의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개선 중에 있으며 풍부한 광물자원을 바탕으로 석탄과 원유 채굴 및 천연 가스 등 중공업과 금속 가공산업이 발달했다. 수도인 두샨베 신도시 조성 등 최근 연평균 6~8% 대 높은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우리 정부에서도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오는 24일 코엑스 서울국제산업관광박람회에서 한복의 세계화와54개국의 특색 있는 세계의상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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