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민주연구원 정책 엑스포 열기
민주당 경남도당-민주연구원 정책 엑스포 열기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1.06.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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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당 정책 엑스포, 대선 앞두고 경남 비전ㆍ정책 제안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이 24일 민주연구원과 함께 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정책엑스포 참석자들이 경남의 비전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당)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위원장 김정호, 김해시을)은 24일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함께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의 비전과 공약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21 전국 순회 정책 엑스포 in 경남 – 경남의 비전을 제안하다’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책 엑스포는 패널의 현장 발표와 화상회의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정책 엑스포는 장종하 경상남도의회 의원(함안1)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송원근 경상국립대 교수가 좌장을, 분야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주제별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이 날 남종석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동남권 메가시티 성공을 위한 중핵 도시 활성화 방안’을, 정백근 경상국립대 교수가 ‘경남 건강 및 보건의료 비전과 정책 제안’을, 이찬원 경남에너지전환네크워크 대표가 ‘시민사회가 바라본 탄소중립 10대 과제’를, 고결 경남청년연구소장이 ‘청년이 체감하는 일자리 문제’를, 심상완 창원대 교수가 ‘플랫폼노동 보호 방안 제안’을 각각 발표했다.

또한 김창모 산업연구원 연구원이 ‘경남 산업구조진단과 신성장동력 창출 제언’을 발표할 예정이며, 박노선 전)한국항공우주산업 부사장이 ‘항공우주, 경남의 비전’, 김용규 두산중공업 상무가 ‘혁신형 소형모듈 원자로 사업 현황과 기술개발’, 유남현 경남대 교수가 ‘경남 ICT 융합산업육성을 위한 제안’ 등 각계의 다양한 패널이 경남의 비전과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패널 들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경남지역 시·도의원, 일반 당원 등 100여명이 온라인 청중으로 참여해 자유롭게 질의·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정호 국회의원(김해시을)은 "경남도당이 민주연구원과 함께 주최하는 정책 엑스포는 경남의 새로운 비전을 제안하는 자리다. 경남이 K뉴딜 1번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남만의 특색 있는 사업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정책 엑스포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경남 발전의 청사진이 되고 대선과 지방선거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연구원은 2022년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지역의 경제계·학계·시민사회단체의 전문가로부터 경제·노동·복지·도시·교통·문화·관광·주거·의료(방역)·보육·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과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 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시도당과 함께 전국순회 정책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민주연구원과 민주당 전국 시․도당이 공동개최하는 정책 엑스포는 6월 29일 제주도당을 끝으로 전국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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