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초청 상공인 간담회 개최
부산상의, 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초청 상공인 간담회 개최
  • 정창민 기자
  • 승인 2021.06.3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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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지역현안 해결 위해 정부와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 절실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 민간유치위원장과 5대 그룹간의 유기적 공조체제 구축 성공 관건
가덕신공항은 엑스포 유치의 핵심, 2030년 정상개항 위해 사전행정절차 단축 절실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 2022년 국제박람회기구 현장실사 전 반드시 완공 필요
부산상공회의소 회관 전경(가야일보 자료사진)

[가야일보=정창민 기자] 부산상공인들이 당면한 지역 경제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를 초청하여 간담의 시간을 갖는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는 30일(수) 18시 30분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부산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부산상의 장인화 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지역 상공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영길 당대표와 당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공식적으로 유치신청을 접수한 2030부산월드엑스포와 관련하여 민간유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은 5대 그룹 간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과 더불어 지역 경제계의 참여방법 등 성공적인 유치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산업 혁신의 마중물이 될 가덕신공항도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앵커시설인 만큼 2030년 전에 정상개항 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전타당성 용역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 단축을 위한 부분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해양수산부 내부 문제로 공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북항재개발사업 관련해서도 최소한 북항 1단계 사업만큼은 예정대로 진행되어 22년 상반기 국제박람회기구 조사단의 현지실사 전에 완공이 필요하다는 부산경제계의 입장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 상공인들은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통합LCC 본사 부산 유치 ▲낙동강 횡단교량 조속 건설 등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은“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전도사로서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될 만큼 부산에 대한 이해가 깊다”면서, “현재 부산이 당면하고 있는 가덕도신공항 조속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등과 같은 주요 현안들은 정부와 여당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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