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장관 “한반도 평화시대 경남 역할 기대"
이인영 장관 “한반도 평화시대 경남 역할 기대"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1.07.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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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통일부 정책간담회, 유관단체 참석...남북교류 활성화 및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논의
김경수 지사 “남북교류 적극 참여”...이인영 장관 “남북교류협력 정상화 시 경남 역할 큰 기대”
이인영(앞줄 왼쪽에서 2번째부터) 통일부 장관이 9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유관단체 관련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가야일보 창원지사=이연동 기자] 경남도가 9일 오전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김경수 도지사, 남북교류 및 평화통일 도내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부-경상남도 평화·통일 기반조성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은 지역의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남북교류를 추진해 왔다”며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면 경남이 준비하고 있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교류협력을 포함해 다양한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로써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과거 경남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교류와 평화협력의 큰 이정표를 세워주셨다”고 평가하고, “농업에서 첨단산업까지 경남은 고른 산업기반을 갖고 있어 향후 남북교류협력에서 큰 역할이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이어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척시키는 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남북교류 및 평화통일 유관 단체별 사업현황과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오종수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내 유관 단체와 통일부 협의를 통해 남북교류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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