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 경남서부지사=강덕제 기자] 경남 진주시는 충효교육원 별관의 현판 및 기문 제막식을 13일 오후 4시에 개최했다.
충효교육원 별관은 2019년 10월 31일 착공하여 지난해 11월 23일 준공하였으며, 총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496㎡, 건물 연면적 859.97㎡의 규모로 대강당, 사무실, 옥상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 교육시설로 2005년 건립 후 위탁운영중인 충효교육원(원장 강원기)의 별관건물이다. 전통예절교육 수요의 점진적 증가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등으로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의 필요성에 따라 충효교육원과 인접한 현 위치에 신축하게 되었다.
건물은 3층 규모로 건축되었으며, 지하1층은 10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1층 대강당은 207석 규모로 전통예절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공간으로,2층은 사무실 및 옥상 휴게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하여 배움의 기회에 장애물이 없도록 하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전통예절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충효교육원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신축한 별관은 교육기능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편의 및 문화기능 강화 측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충효교육원은 유치원생부터 노인까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진주시는 시민이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의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효교육원은 어린이, 학생,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도교육, 전통놀이 체험, 인성교육, 한문교육, 전통예절교육, 경남유교대학 등 다양한 평생학습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나 시민은 충효교육원(☎742-6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