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청년·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사업’ 협약
BNK부산은행, ‘청년·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사업’ 협약
  • 정창민 기자
  • 승인 2021.08.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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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 맺어
은행권 청년·신혼부부 전세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 무이자 대출지원 예정
부산광역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BNK부산은행이 청년과 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협약을 맺었다. 18일 시청에서 최준우(왼쪽부터) 사장, 박형준 시장, 안감찬 은행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가야일보=정창민 기자] BNK부산은행이 18일(수)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청년·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관이 힘을 모은 이날 협약은 부산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부산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대출금리(부산시 이차보전 연 1.5% 지원)를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는 은행권 전세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청년은 7000만원을 증액한 최대 1억원, 신혼부부에게는 5000만원을 증액한 최대 2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에 대해 전액 신용보증서를 제공하고, 보증료율은 0.02%를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절차와 자격 요건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은 9월 중순 부산시가 운영하는 부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 신혼부부는 9월 16일부터 부산은행 전 지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안심하고 내일을 설계하고, 미래를 꿈꾸게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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