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 인프라 확충 공약
"젊은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

더불어민주당 강태영 경남도의원 예비후보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웅상을 만들겠다.”며 제4선거구(웅상)에 출사표를 던졌다.
강 예비후보는 10년 전 웅상으로 와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며 여러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을 교통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사단법인 한국청년창업연구회 회장직을 맡아 지역 발전과 청년경제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는 “사업 활동을 하며 지역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웅상의 뿌리를 내린 사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찾아서 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웅상지역을 위해서 하고 싶은 정책과 현안이 많다는 강 예비후보는 2가지 주요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첫 번째로 웅상지역 치매관리 시설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9일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와 발맞춰 양산시청 인근에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었다. 그러나 웅상에서 양산시청까지 거리가 멀어 센터를 방문하기 힘들고, 치매안심센터 하나만으로는 치매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양산시 치매안심센터 자료(2018년 2월 기준)에 의하면 1개 행정구역의 평균 치매 추정인구수는 약 334명이다. 덕계동의 경우 치매 추정인구 수는 221명, 소주동 324명, 서창동368명, 평산동은 무려 554명에 달한다. 그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가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치매관리 인프라 확충이 필수”라며 웅상지역 치매관리 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두 번째 공약은 회야강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지속적 추진이다. 양산시는 2010년부터 회야강 중류 구간 4.76km의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시작해 2016년 완료했다. 강 예비후보는 “사업 잔여구간 및 수변공간에 건전한 수생태계 복원과 보전을 위한 사업이 필요하다.”며 “사람 중심의 장소에서 생물과 사람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 시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회야강 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원사업을 통해 웅상지역 주민들에게 산책로와 휴식 공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더 좋은 공약을 고민하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살펴듣겠다.”며 소통과 상생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1월부터 적용된 최저임금 16.4% 인상 부담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먹고 살기 더 힘들어졌다고 말한다. 상단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경영자와 근로자가 타협하며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 최저임금 임상에 따라 경비원 수를 줄이려는 계획을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관리비를 인상해 막은 일이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다.”며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 근로자 1인당 13만원을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과 같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관련 업체 대표이사인 만큼 “태양광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에너지효율 절감대책도 내놨다.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에 발맞춘 태양광 지원사업으로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강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 세상은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면이 있지만 투표만큼은 누구나 차별 없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평등한 권리다.”며 투표를 당부했다. 이어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이젠 젊은 리더십, 행동하는 인물이 필요한 시기다.”며 “광역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겠다. 할 수 없는 부분은 중앙정부와 소통·연계해 웅상지역 발전을 위해 실천하겠다. 제가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웅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