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회야제, ‘로봇나라’ 전시 체험 “풍성”
웅상회야제, ‘로봇나라’ 전시 체험 “풍성”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8.04.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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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양산웅상회야제 어린이날 개최
2017년 양산웅상회야제 모습
2017년 양산웅상회야제 모습

2018 양산웅상회야제가 내달 5일부터 양일간 웅상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회야제추진위원회가 지정한 행사는 지난해 축제처럼 공식행사, 북페스티벌, 양산다문화축제, 시민참여행사, 문화예술행사, 천성산철쭉제, 시민씨름대회 등 기본틀에서 몇가지만 변화를 추구했다.

우선, 전국가요제의 컨셉을 ‘듀엣’으로 잡아 전국듀엣가요제로 진행하고 인기가수 EXID, 정동하, 신효범을 초청했다.

2017년 동화나라였던 북페스티벌의 테마로 올해는 ‘로봇나라’로 바꿔 레고 로봇전, 3D과학 등의 로봇과학체험전과 로봇캐릭터 전통 등 전시를 해 청소년 및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유익한 체험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사)웅상상공인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다문화축제는 영산대학교 외국인학생들의 참여 속에 이틀 연속 진행되며, 전통의상 퍼레이드, 전통춤, 다문화전통혼례,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글로벌문화체험전 등 예년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6일 저녁 특설무대인 ‘회야글로벌파티’에는 박일준, 방대한 등 외국공연단의 특색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1일 천성리버타운 앞 둔치에서 진행될 철쭉노래자랑에서 수상한 분들과 함께하는 숲속낭만음악회가, 행사장 솔밭에서는 사생대회 및 사진전시를 진행하며 천성산 철쭉 둘레길 걷기대회를 신설하여 기존 등반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그밖에도 양산 13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씨름대회, 웅상풍물한마당, 웅상지역의 무형문화재 웅상농청장원놀이 시연회, 국궁체험, 시민동아리한마당, 드림스타페스티벌,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6일 오후 폐막식에서 ‘회야클럽 콘서트’ 공연에 가수 손승연, 김완선, 변진섭, 블루파프리카를 초청해 내·외국인 및 전 연령층이 하나되는 공연을 기획함으로써 축제의 피날레를 펼친다.

올해 축제 행사관계자는 “시민의 관심과 자발로 이루어진 소액 기부금이 축제의 재원으로 활용되어 한층 더 의미 있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천성산에서 하던 철쭉제 행사는 올해 웅상체육공원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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