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기 감사위원 정인창 법무법인 인유 대표변호사 등 6명 위촉
부산시, 2기 감사위원 정인창 법무법인 인유 대표변호사 등 6명 위촉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2.02.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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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ㆍ시의회 추천 다양한 분야 전문가 구성...17일 시청서 위촉장 수여
변호사 2명, 법학전문대학교수 1명, 공인회계사·세무사·노무사 각 1명 위촉
부산시 감사행정 전반 의사결정과정 공정성ㆍ투명성 높여나갈 계획
부산시 한상우(왼쪽) 감사위원장과 정인창 신임 감사위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2기 부산시 감사위원 6명을 위촉하고, 17일 오전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제2기 감사위원은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한 정인창 변호사(법무법인 인유), 김도완 변호사(법무법인 정인), 김원용 세무사(세무법인 덕림), 김재선 부교수(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선근우 공인회계사(선우 회계세무컨설팅), 박경만 공인노무사(ILI 노동법률컨설팅) 등이다.

변호사 2명, 법학전문대학 교수 1명, 공인회계사·세무사·노무사 각 1명 등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실력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향후 부산시 감사결과에도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임 감사위원 6명 중 부산시가 4명을 추천했고, 2명은 부산시의회가 추천했으며 감사위원의 임기는 2년(2022.1.21.~2024.1.20.)이다.

박형준 시장이 17일 의전실에서 제2기 부산광역시 감사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시장 직속의 합의제 행정기구로 모두 7명의 감사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연직인 부산시 감사위원장을 제외한 감사위원은 비상임으로 임명된다.

감사위원들은 정기 및 수시회의를 통해 부산시의 감사정책과 감사계획, 감사결과에 따른 처분결정, 적극행정면책 등 부산시 감사행정 전반에 걸쳐 독립적인 지위에서 자문과 심의․의결 기능을 담당한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앞으로의 감사는 처벌 위주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 컨설팅 감사와 문제 해결형 감사로 진행하고, 적극행정을 실현한 공무원에는 과감한 면책을 적용하는 등 부산시정 발전과 시민 중심의 감사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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