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 진보당 부산시당 8명 출사표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 진보당 부산시당 8명 출사표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2.02.18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보단결, 당선 가능지역 집중지원 당선자 반드시 배출할 것" 다짐
노정현 시당위원장 연제구의원 출마 등 6명 등록, 2명 추가등록 예정
진보당 부산시당 노정현 위원장이 18일 오전 연제구선관위에 구의원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있다.(사진제공=진보당 부산시당)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지방선거에 진보당 부산시당에서는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8일 진보당 부산시당은 "노정현 시당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이 구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다음 주중에 2명의 출마자가 추가로 등록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지방선거에 관심이 떨어지는 대선 운동 기간이지만 오히려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진보당의 선명한 정책을 알려나 갈 것"이라며 “후보자들이 전면에서 시민들을 만나 대선과 지선 선거운동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1차 출마자는 전원 기초의원 후보이며 ▲영도구 가선거구(남항동, 영선1,2동, 신선동, 봉래1,2동, 청학1동) 권혁 전 영도구의원 ▲남구 마선거구(용당동, 감만1,2동, 우암동) 김은진 수영위원장 ▲연제구 라선거구(연산 8,9동) 노정현 시당위원장 ▲동래구 나선거구(온천 1,2,3동) 박오숙 전 부산여성회 상임대표 ▲해운대구 아선거구(반송 1,2동) 손수진 해운대기장위원회 사무국장 ▲금정구 다선거구(장전 1,2동, 구서1동) 김명신 부산청년진보당 위원장 ▲부산진구 라선거구(당감 1,2,3,4동) 주선락(다음주 후보 등록) 부산진구위원장 ▲금정구 라선거구(남산동, 구서2동) 김태진(다음주 후보 등록) 전 부산교통공사 노조위원장 등이다.

노정현 진보당 시당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연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했으며 다른 후보들도 오전 중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노 위원장은 “기득권 보수양당 체제를 끝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이다”라며 “특히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부터 기초의원 후보까지 모두 진보단일화를 이뤄내는 데 진심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진보당의 올해 지방선거 전략은 다수출마를 통해 당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당선 가능한 곳에 힘을 집중시키는 당선전략이다”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반드시 당선자를 내어 진보의원과 진보당, 주민권력의 세 꼭지점을 완성하여 지방정치 대혁명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진보당 부산시당 출마자의 예비후보 등록은 1차이며, 당내 추가 선출 선거를 통해 광역비례 후보 등 추가적인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