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16개 구·군 특성 고려 맞춤형 ‘우리 동네 공약’ 발표
민주당, 부산 16개 구·군 특성 고려 맞춤형 ‘우리 동네 공약’ 발표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2.0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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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메가시티 미래비전과 현안 전문가 간담회 및 지지선언 이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부산선대위가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구군별 맞춤형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변성완 총괄선대본부장, 유동철-강경태 정책본부장(사진=양삼운 기자)

민주당 부산선대위가 21일 구군별 맞춤형 공약발표에 이어 현안 간담회, 지지선언 등 분주한 대선 득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부산 구·군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변성완 총괄선거대책본부장, 강경태·유동철 공동정책본부장이 참석해 87개의 지역맞춤형 공약을 설명하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우리 동네 공약 시리즈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별로 4개월간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해당 지역의 필요한 공약들을 선별해 만든 지역민생 공약이다. 대통령 선거에서 기초지자체 공약까지 마련한 것은 최초 사례다.

부산선대위는 "지난 6일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부산광역시 9대 공약’과 함께 부산 16개 구·군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우리 동네 공약’을 내세워 살기 좋은 쾌적한 부산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 2시, 부산선대위 2층에서 ‘부울경 메가시티비전 미래비전과 현안 간담회’ 및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식이 개최된다. 간담회에는 부산포용국가연구회(공동대표 초의수·김홍수), 부산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흥숙), 부산경남사립대학교수연합회(회장 안현식), 부산경실련 청년위원회(위원장 송종환), (사)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사무처장 김영석), NPO단디건강운동협의회(회장 심미희)와 부산대학교 정주철 교수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부산포용국가연구회와 함께 부울경메가시티 발전 전략 및 사회복지, 돌봄, 여성, 지역대학과 인재, 중소상공인살리기, 청년 등 지역의 핵심현안 중심으로 문제점과 정책 제안을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간담회 직후 부산포용국가연구회 소속 교수·전문가 21인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부산포용국가연구회는 사회복지학, 정치학 등 다양한 전공영역에서 포용과 혁신, 지역균형발전, 자치분권, 지속가능발전, 인적자원개발과 지역인재육성과 같은 주요 정책과제를 연구하는 교수 및 전문가들의 연구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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