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사랑 문화지킴이 "전통문화의 부흥, 정권교체가 답"
한복사랑 문화지킴이 "전통문화의 부흥, 정권교체가 답"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2.02.28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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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비상식, 부정부패 얼룩지고 무소불위의 직권남용 헌법가치 훼손"
한복사랑 문화지킴이들이 2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한복사랑 문화지킴이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의힘 부산선대위)

'한복사랑 문화지킴이'들이 28일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복사랑 문화지킴이 대표들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전통문화의 부흥, 정권교체가 답이다"라는 회견문을 발표했다.

회견문에서 이들은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현재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사랑하는 우리 지킴이들은 금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지켜보면서, 우리의 역사문화유산인 전통복식을 왜곡하고 속국화하려는 중국의 문화침탈에 심히 분노하며 무능한 현 정권의 교체를 통해 국권을 회복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한복사랑 문화지킴이들은 "무능한 외교로 우리 것을 지켜내지 못하는 문재인 정권의 자성을 촉구하며, 친중반일반미 편협된 외교로 국가고립을 자초한 것도 모자라 국격을 추락시킨 이 정권의 심판을 위해 윤석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그동안 중국은 찬란한 우리의 오천년 역사를 부정하고 대내외적으로 속국발언을 해왔고, 문재인 정권은 스스로 굴욕외교를 일삼아왔다"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올림픽현장에서 VIP석이 아닌 일반석에서 관람하는 등 대한민국의 국격이 바닥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메달을 향해 혹독한 훈련을 견뎌온 우리의 선수들이 편파 판정에 눈물 흘려도 항의 한번 하지 못하였다"며 "동계올림픽 개막식 퍼레이드에서 보여준 바, 한국에 대한 소수민족 문화공정 행위에도 말 한마디 못하는 무능·무책임한 정부를 보면서 우리 문화지킴이들은 나라를 잃는 이상의 분노를 느꼈다"고 규탄했다.

한복사랑 문화지킴이들은 "더 이상 중국의 문화공정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부차원의 단호한 결의와 선포를 촉구하며, 우리 고유의 복식인 한복이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한류문화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갈수록 한복문화가 사장될 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에서 우리 옷 한복문화진흥을 위한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들의 생활 속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전통문화예술단체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복사랑 문화지킴이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기대해온 것과는 정반대로 불공정, 비상식, 부정부패로 얼룩지고 무소불위의 직권남용으로 헌법 가치를 훼손한 586기득권세력과 문재인 정부의 심판을 위해,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내건 윤석열 후보가 끝까지 국민의 응원 속에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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