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직자 재산 평균 8억5900만원... 증가 145명(78%), 감소 40명(22%)
부산 공직자 재산 평균 8억5900만원... 증가 145명(78%), 감소 40명(22%)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03.31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 2022년 재산공개 대상자 재산 및 변동사항 공개
구·군의원, 공직유관단체장 등 185명 내역, 변동사항 공개
부산광역시 청사 전경(가야일보 자료사진)

부산지역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의 푱균 재산은 8억 5900만원이고, 재산이 늘어난 사람이 145명으로 78%였다.

부산광역시가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공직자 중 공직유관단체장 및 구·군 의원 등 재산공개 대상자 185명의 2021년 12월 31일 기준 재산변동사항을 31일 부산시보(www.busan.go.kr/news/gosiboard)를 통해 공개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고위공직자, 시의원, 구청장, 군수의 재산변동사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고, 부산시 공직유관단체장 및 구·군 의원의 재산 변동사항은 부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한다.

부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는 대상자 185명의 신고재산 평균액은 8억 5900만원으로, 종전 신고재산액 대비 평균 7100만원이 증가했고, 재산 증가자는 145명(78%), 재산 감소자는 40명(22%)으로 나타났다.

증가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급여저축 및 사업소득, 비상장주식 가액산정 방식 변동에 따른 증가 등이며, 감소요인으로는 생활비 등 가계지출 및 직계 존·비속의 등록제외(고지거부 등) 등으로 파악된다.

부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하여, 재산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경중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 또는 징계의결 요구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고위공직자, 시의원, 구청장·군수 등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대상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은 같은 날 전자관보(http://gwanbo.mois.go.kr/)를 통해 공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