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김진영 전 시의원, 해운대구청장 출마선언
‘원더우먼' 김진영 전 시의원, 해운대구청장 출마선언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2.04.06 15: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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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캠프 부산선대위 대변인, 최연소 부산시 시의원·구의원 역임
늦둥이 출산 후 육아 전념 중 윤석열 당선자 요청으로 대선 경선 참여
"교육, 보육 등 해운대의 미래 정주여건 함께 만들어 갈 젊은 구청장"
김진영 국민의힘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 홍보자료(사진제공=김진영 선거사무소)

최연소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친 부산대 토목공학 박사 김진영 스타트업 ㈜엄마일내다 대표가 6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해운대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진영 해운대구청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6년 만에 육아를 다시 하면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세상인지 모르겠다. 해운대는 실상 맞벌이를 하면서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 보육 환경은 해운대 주민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 만성적인 복지사각지대가 심화될 정도로 교육격차도 심각한 수준이다.” 라며 교육, 보육 등 해운대의 살기 좋은 정주여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영 예비후보는 ‘20년 후 그때도 통하는 정치’를 약속했다. “20년을 바라보며 계획하고, 20년 후에도 행동하는 젊은 구청장이 필요한 시대다. 해운대구청장 자리가 낡은 방식으로 성공한 이들의 기득권 연장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연줄과 스펙, 연공서열은 과거의 구태다. 능력과 실력으로 진정 해운대구민과 동행할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 정치교체, 시대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영 국민의힘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가 6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김 예비후보는 △톡톡 스마트 해운대 △블록체인과 워케이션 관광 해운대 △덕업일치 해운대일자리 △사통팔달 교통 해운대 △요람투요람 복지 해운대 △교육 프리미엄 해운대 △재도전 실버 해운대를 7대 구정목표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고층 빌딩의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며 눈부신 발전을 했지만 심각한 양극화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해운대의 발전을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해운대장기주민감사수당’을 도입하여 해운대 구민 모두가 자부심을 갖게 하겠다”며 "성장과 함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김진영 후보는 "늦둥이 출산 후 육아와 스타트업 대표 일을 병행하다 지난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과정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요청으로 대통령 경선후보 부산대변인으로 정치를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김진영 예비후보는 타 정치인보다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유권자를 만나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한 유튜브 쇼츠 “설렌다! 김진영, 살고싶다 해운대 에피소드 1편 톡톡해운대” 공약 영상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24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해운대시장을 돌며 선거운동 도중 올린 틱톡 영상은 3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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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사랑 2022-04-14 20:25:18
원더건희=원더진영=원더우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