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된 모든 분들 추모... 잊지 않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두고 추모 메시지를 15일 발표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8주기 전날인 15일 오전 10시 우리 부산교육청 전 직원들과 함께 묵념 시간을 가졌다"며 "다시 8번째 봄이 찾아왔지만, 인생의 꽃을 피우지 못하고 희생된 어린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유가족분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고 죄스러움이 앞선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이처럼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겠다"며 "우리 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안전체험관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앞으로도 세월호의 교훈을 늘 가슴 깊이 되새기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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