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금정지회, 금정구사람들, 진보당 부산청년당, 부산대학생겨레하나 연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부산 금정지역에서 기억문화제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올해 처음으로 금정구에서 열린 기억문화제는 부산대학교 민주동문화가 주관하고,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금정지회, 금정구사람들, 진보당 부산청년당, 부산대학생겨레하나 등이 연대해 16일 오후 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 1번 출구 문화나눔터에서 열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들과 시민 등 1백여명이 참여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회적 참사의 재발 방지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문화공연으로 녹여냈다.
행사를 주관한 부산대 민동 목승혜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 이어 시 낭송을 통해 애통한 마음을 전달했으며, 각급 공연팀들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많은 공감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부산진구 서면 중심가에서 부산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시민문화제가 열려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은 시민들의 추모의 마음을 모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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