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 당리동 복합센터 건립 기공식 개최
부산 사하 당리동 복합센터 건립 기공식 개최
  • 신정민 기자
  • 승인 2022.04.2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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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설치 예정
최인호 의원, 김척수 위원장, 이성숙 시의원, 김태석 구청장 참석
부산 사하구 당리동 복합센터 조감도(왼쪽), 22일 사업부지에서 사하구청이 개최한 기공식에 참석한 이성숙(왼쪽부터) 시의원, 김척수 국민의힘 사하갑 당협위원장, 김태석 구청장, 최인호 국회의원(사진제공=최인호 의원실)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정·복지·보육·문화의 거점이 될 ‘당리동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당리동 복합센터는 22일 오후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3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152억을 투입해 당리동 317-52번지 외 2필지에 지하 2층·지상 8층, 건축면적 344.91㎡, 연면적 2,690.0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상 1, 2층에는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오고, 지상 3층부터 7층까지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교육실, 놀이치료실, 상담실, 유아놀이시설, 영아놀이시설 등이 주요 시설이다.

지상 8층은 옥외 놀이터 등 공용 시설로 사용된다. 지하 1층은 지하주차장으로 이용 주민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예상되는 수혜주민은 약 49,660명(당리동 주민 및 사하구 관내 영유아, 보호자, 보육교직원 등), 고용창출 인원은 약 784명(향후 운영에 따른 고용효과(30년) 포함)이다.

당리동 복합센터는 ‘잭과 콩나무’ 동화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건축형태, 외벽, 내부 시설 디자인까지 재미와 친근함을 유도했다. 햇살 가득한 도심 속의 놀이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집과 같은 포근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벽면을 이용해 잭의 콩나무처럼 녹색의 푸름이 가득한 산책길이 되어 단순히 행정복지센터 이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의 여유를 찾을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생활 복지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인호 국회의원(가야일보 자료사진)

이날 기공식에는 최인호 국회의원, 김척수 국민의힘 사하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이성숙 시의원, 김태석 사하구청장, 사하구의회 최영만 의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시·구의원, 차진규 당리동 주민자치위원장, 김광수 사하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김정신 부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복합센터 건립을 축하했다.

국비 확보 등 사업 유치에 많은 공을 들여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인호(사하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88년도에 건축된 당리동 복합센터는 노후화되고 낙후된 시설로 그동안 주민들이 이용하기 매우 불편했다”며 “행정과 보육 서비스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복합공간이 사하구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최 의원은 “저의 공약이기도 했던 당리동 복합센터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어 아주 기쁘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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