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 5월 첫 휴일 등산 상춘객 몰려
거리두기 완화, 5월 첫 휴일 등산 상춘객 몰려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2.05.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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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쭉 등 꽃밭 사진촬영 분주, "마스크 계속 착용" 많아
부산시 부사진구 백양산 애진봉 광장이 가정의달 5월의 첫 휴일을 맞아 산에 오른 가족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한 5월의 첫 휴일을 맞아 1일 부산진구 백양산 애진봉 광장에 상춘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날 부산지역에는 21도를 웃도는 햇살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원한 바닷바람도 더해져 가정의 달의 첫 휴일답게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등산로마다 넘쳐났다.

특히 애진봉 철쭉 군락지에는 카메라를 든 시민들이 곳곳에서 울긋불긋한 꽃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백양산 애진봉 철쭉 군락지에 1일 오후 활짝 핀 꽃들이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가족 또는 지인들과 단체로 가벼운 등산에 나선 시민들은 오랫만의 회합과 외출에 상당히 들뜬 표정이었으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2일부터 해제되는데 대해 "산길에서 숨이 가쁠 때 편해지겠다"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알레르기와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코로나19 감영 위험이 여전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겠다"는 시민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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