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 권택률 원장 연임, 활성화 기대
경남로봇랜드재단 권택률 원장 연임, 활성화 기대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2.05.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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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지난해 입장객 32만명, 매출액 47억원 증가... 재정 자립화 가능성

경남로봇랜드재단 권택률 원장이 연임해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인 하병필 행정부지사가 4일 집무실에서 경남로봇랜드재단 제7대 원장으로 권택률 현 원장을 선임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지난 3월 개최한 원장추천위원회에서 권택률 현 원장을 단독 후보로 이사장인 하 대행에게 추천한 바 있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년간이다.

권 원장은 2020년 5월부터 제6대 경남로봇랜드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실시협약 해지 소송과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입장객 유치, 로봇인재 육성, 지역상권 연계 등 재단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이 결정됐다.

특히, 2020년 입장객수 17만 명, 매출액 26억 원에 불과하던 테마파크를 2021년 입장객수 32만 명, 매출액 47억 원으로 증가시켜 재정 자립화의 가능성을 마련했다.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인 하병필(오른쪽) 행정부지사가 권택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에게 4일 집무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로봇랜드 정상화 추진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활성화 등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권택률 원장은 “LG전자에서 35년간 전문 경영인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로봇랜드 사업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남 로봇산업 성장 기반 구축 마련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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