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은 지난 19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청춘의 꿈을 응원하는 ‘제3회 곰마실 청춘예술제’를 마련했다.
이날 예술제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층 로비에는 연필그림과 서예, 사군자, 소품공예, 천아트 등 어르신들이 평소에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
1부 기념식은 한울타리 문화공연동아리와 풀꽃향기 하모니카 앙상블 동아리의 식전 축하공연과 나동연 시장의 인사말 및 양정모 운영위원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2부는 웅상노인복지관의 각 반 발표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오늘 같은 무대에 서보는 게 내 오랜 꿈이었는데 그 꿈이 드디어 이뤄져서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중렬 관장은 “곰마실 청춘예술제는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회원들의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 간의 친목 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호기자 k0761@ys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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