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부산시장 후보가 "시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시민행복플랫폼추진단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정치선거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의 지혜’ 캠페인에 접수된 부산시민제안 정책을 검토해, 변성완 후보 공약과의 연결지점을 분석한 결과 60%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시민행복플랫폼추진단은 "60%를 넘는 매칭율을 보이는 것은 변성완 후보가 부산시민의 생활현장에 깊은 이해와 공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민의지혜 캠페인은 지난 13일까지 2주간, ‘변성완이 부산시장이 되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묻고, 시민들이 답을 주는 방식의 캠페인이었다.
상대후보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후보 등록을 미루며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선거에 관심이 낮았던 5월 초반에 실시한 캠페인임에도 112건의 다양한 제안들이 접수됐다. 이 제안은 변성완 후보의 선거운동 첫날, 첫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한 바있다.
112건의 정책제안은 유사의제 그룹으로 묶고 분류해 총 59개 의제로 그룹화했으며, 이 그룹의제와 변성완 후보의 공약을 하나하나 비교해 매칭여부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경제관련 제안의제는 총 18개였고, 이것을 유사그룹으로 묶어 총 11개로 그룹화했다. 이 11개 중 총 4개 그룹이 공약과 매칭됐다. 여성가족관련 제안의제는 총 11개였고, 이 의제의 유사그룹은 총 6개로 분류되었으며, 이 중 총 3개 그룹이 공약과 연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교통은 11개 그룹 중 4개, 문화예술은 5개중 3개, 환경은 4개중 3개, 청년은 4개 중 3개, 노인은 3개 중 1개 등이다.
매칭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의제는 아이디어성 정책이거나(예, 해수욕장 조기개장, 경로당 명칭을 청춘사랑방으로, 부산시민 다이어트 앱개발 등) 검토와 협의가 필요한(젠더·세대갈등 해결, 노일 일자리, 부산형 택시공영제, 테마파크 조성 등) 의제 등이었다.
시민행복플랫폼추진단은 "향후 시정과제로 심화해 논의하거나, 시민행복플랫폼을 통해 공론화해 해결해 가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변성완 후보는 "변성완은 부산시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살필 것이며,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진정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꼭 확인하시고 투표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