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 “양국 우호가 더욱 증진되고 양국 관계도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
서병수 의원이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관과 함께 '한-아제르바이잔 수교 30주년 기념 사진전'을 국회에서 열고 있다.
8일 서병수(부산진감,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번 '한-아제르바이잔 수교 30주년 기념 사진전'은 우리나라와 아제르바이잔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서병수 국회 한-아제르바이잔 의원친선협회 회장과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이 함께 마련했으며,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4일 동안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에 있었던 개막식에서는 한-아제르바이잔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서병수 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람지 테이무로프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의 환영사, 박병석 의원(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국민의힘, 강원 강릉시), 한-아제르바이잔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축사가 있었고 이후 기념촬영 및 사진전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했다.
지난 18대 국회에 이어 두 번째 한-아제르바이잔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사진전은 한-아제르바이잔 수교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관과 함께 개최하게 되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의회 차원의 상호 방문 등 다양한 의원외교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지금보다도 양국의 우호가 더욱 증진되고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람지 테이무로프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는 “양국은 수교 30주년을 맞이했다. 숫자로만 보면 작을 수 있지만 지금까지 양국이 쌓아온 관계는 결코 짧지 않다”면서 “다음 달 대한민국 국회의원 여러분의 아제르바이잔 방문을 기대한다”며 초청 의사를 밝혔다.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한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도 축사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양국 관계는 각 방면에서 꾸준히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013년 아제르바이잔 방문 당시에 아제르바이잔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매우 깊어 인상적이었다”고 소회를 밝힌 후, “오늘 전시회를 계기로 의회 차원 외교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1대 국회에서 한-아제르바이잔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한-아제르바이잔 수교 3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를 축하한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양국 상호 간 이해도 높이고 의원 외교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한-아제르바이잔 의원친선협회 이사인 황보승희(부산 중구영도구) 의원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양금희(대구 북구갑), 정경희(비례대표, 이상 국민의힘)과 재한 아제르바이잔 교민, 대사관 관계자 등도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