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당선인의 '민선 8기 새로운 부산진구 혁신위원회’가 업무보고를 받고 취임식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부산진구청 등에 따르면 '새로운 부산진구 혁신위'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부산진우체국 3층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당선인이 혁신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현판 제막식, 당선인 인사 순으로 진행했다.
혁신위원장에는 배광효 前 부산광역시환경공단 이사장이 임명됐다. 행정혁신분과, 복지건강분과, 중심도시 건설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한 혁신위원회는 구정 전반에 관한 업무파악과 공약과제 검토, 구청장 취임준비, 조직·기능·예산 현황 파악, 기타 인수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시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고 4년전 패배를 설욕하며 당선된 김영욱 차기 부산진구청장은 출범식에서 “선거기간 내 걸었던 공약을 확실하고 효과적으로 달성해 나갈 것이다. 특히 공약 중 이상적인 사업은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한 방법을 마련하고, 더 큰 가치와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사업은 현장 확인과 의견수렴을 통해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구민의 지지를 받들어 확 바뀐 구정으로 보답하는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광효 혁신위원장은 “소통과 화합, 부산의 중심도시, 부산진구 도약을 위한 정책구상, 구정혁신을 활동지침으로 삼아, 구정 인수 지원 및 개선과제를 마련할 것”이라며, “당선인의 취임 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공약이나 혁신과제가 소홀히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