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 운영
하윤수 부산교육감,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 운영
  • 깅덕제 기자
  • 승인 2022.07.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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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아동 특성 고려 신체·정신적 건강서비스 지원확대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학생관리, 치료 적극지원
"몸ㆍ마음 균형있는 건강증진사업 추진, 포괄적 접근 필요"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다양한 학생건강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교육감직인수위원회 손정수 대변인은 8일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 운영을 통한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학생 등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일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가야일보 자료사진)

올해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센터 구축을 추진해 2024년 센터를 설치하여 학생 건강증진 자문단 실무단을 운영하고, 건강정책 토론회를 개최히겠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의 신체와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난치병, 척추측만증, 아토피, 천식을 앓는 학생을 지원하며, 학생정서케어시스템을 퉁해ADHD 고위험군 치료비와 심층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ADHD 학생관리 및 치료지원도 매년 기존 1인당 50만원에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 상담지원 사업인 위(Wee)클래스를 지속하고, 미설치 되어있는 75개교(공간부족)에도 연 4곳씩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Wee클래스 운영비 지원은 교당 300만원씩, 150개교에 지원할 계획이며, 교사와 학생의 1 대 1 '한끼상담' 프로그램 운영비 역시 학교당 300만원씩, 150개교에 지원한다. 맞춤형 집단상담의 경우 교당 550만원씩 40개교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육감직인수위는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와 학생상담을 확대 지원하여 학생 건강증진 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건강 정책을 실현하며 ADHD 학생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으로 조기발견 및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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