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 3인 경선 본격 돌입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 3인 경선 본격 돌입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08.0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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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 신상해 전 시의회 의장, 윤준호 전 국회의원 후보등록 완료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명선거서약식 시작으로 10일간 경선 레이스 돌입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선거가 3파전으로 막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두영)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시당 위원장 후보자 공모를 통해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 ▲윤준호 전 국회의원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 3명이 후보자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준호 전 의원, 서은숙 전 구청장, 신상해 전 의장이 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어 시당 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선거 후보들의 출마선언. 왼쪽부터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 신상해 전 시의회 의장, 윤준호 전 국회의원(사진=양삼운 기자) 

민주당 부산시당 선관위는 "이번 시당 위원장 경선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치러지는 경선으로, 3일(수)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 예정인 공명선거 서약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경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8일(월) 오후 3시 부산진역앞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경선 후보자 합동 토론회, 그리고 13일(토) 오후 3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 등의 일정을 통해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 전국대의원 투표 50%가 반영되며, 각각의 투표 일정은 권리당원이 오는 10일(수) 온라인 투표, 11일(목) 강제적 ARS 투표, 12일(금) 자발 ARS 투표로 3일간, 그리고 전국대의원은 13일(토) 부산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당일 현장 투표로 진행된다.

김두영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공명선거 서약식을 시작으로 후보들의 정강・정책과 부산시당 운영방안을 당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오프라인 토론회 및 합동연설회를 진행해 역동적이고도 공명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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