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일본총영사관앞 미신고 피켓시위 중 경찰관 폭행 혐의
한ㆍ미ㆍ일 동맹을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벌인 대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분경 동구 초량동 주부산일본총영사관 앞 노상에서 A씨와 B씨 등 남, 여 각 1명이(대진연 소속 추정) 경찰관 2명을 밀어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본영사관 정문 앞에서 한미일 동맹규탄 피켓을 들고 미신고 집회를 개최해 이를 제지하던 기동대 경찰관들을 밀어 넘어뜨리고 손으로 폭행해 경찰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며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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