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문학이 어우러지다
꽃과 문학이 어우러지다
  • 천소영 기자
  • 승인 2018.05.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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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문학인 꽃축제 열려
문학인·나들이객에게 큰 호평
내달 12일까지 깃발 시화 전시
지난 28일 통도사 서운암에서 열린 제16회 들꽃축제 및 제8회 전국문학인 꽃축제에서 수상한 문학부 참가자들.
지난 28일 통도사 서운암에서 열린 제16회 들꽃축제 및 제8회 전국문학인 꽃축제에서 수상한 문학부 참가자들.

제16회 들꽃축제 및 제8회 전국문학인 꽃 축제, 제2회 꽃 시 백일장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양산 통도사 서운암 무위선원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서운암과 전국문학인꽃축제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양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자연과 문학의 소통을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매년 서운암의 야생화가 만개하면 부산·울산·경남 인근의 문인들을 중심으로 열려 양산을 찾는 문학인들과 봄꽃을 즐기는 나들이객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6회 한국 꽃 문학상 시상식 및 통도사 백성 스님의 학춤공연, 조월 스님의 비천금 연주 등이 오전행사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제2회 꽃시 백일장이 이어져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문인부 수상자로는 강혜성, 김귀옥, 나고음, 민병모, 박영선, 이도연 시인, 일반부 수상자로는 김수정, 백승권, 오월하, 이석희, 이예진, 한성기 시인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오는 5월 12일까지 15일간 서운암 앞마당을 중심으로 주변 행사장에는 문인들의 작품을 담은 깃발 시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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