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가야사ㆍ문화재 복원사업 현장 확인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가야사ㆍ문화재 복원사업 현장 확인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2.09.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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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말이산 고분군,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 등 현지의정활동 펼쳐

경남도의회 제398회 정례회 기간 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웅)는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대성동 고분군 등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20일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했다.

경상남도의회 문하복지위원회가 20일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 등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활동에 나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의회)

이번 위원회 현지의정활동은 지난 13일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 촉구 대정부 건의안(대표발의 조인제 의원, 국민의힘·함안2)’과 연계한 도내 가야사 복원사업과 세계 최대 규모의 청동기시대 고인돌 유적으로 평가받는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가 복원·정비되는 과정에서 훼손된 경위 등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 등 가야사 복원사업 대상지 곳곳을 살펴보고, 도와 시·군 관계부서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한 후 가야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 상승과 체계적인 보존·관리·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의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들에 대하여는 훼손된 원인과 책임소재 등이 명확히 밝혀져야 하고, 향후 이러한 문화재 훼손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화재 보호대책 수립과 그에 따른 조사 이행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재웅 문화복지위원장은 “지난 5년간 복원된 가야권 유물·유적을 보존관리하고,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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