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웰니스관광클러스터’ 사업 첫 지자체 선정
경남도, ‘웰니스관광클러스터’ 사업 첫 지자체 선정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8.05.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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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한방 항노화 '웰니스 관광' 연계
사진=양산일보 김태우기자
사진=양산일보 김태우기자

경남도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웰니스관광클러스터 구축 공모사업의 첫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정과제로 지정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는 지역의 건강, 휴양 등과 관련된 관광자원들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월 도는 문체부 주관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설명회 참석 직후 산청, 함양, 합천, 거창, 통영, 거제, 고성 등 7개 지자체, 경남항노화주식회사, 경남대 등 관련 기관과 수차례 회의를 열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또 문체부가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점검에 조직적으로 대응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것이다.

도는 앞으로 국비 4억 원을 포함한 총 8억 원을 투입해 경남 지역의 휴양 관광지, 치유 관련 시설 등에서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웰니스 관광' 홍보와 인식 제고, '웰니스 관광'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산청·함양·합천·거창을 중심으로 '한방 항노화 웰니스 관광'과 통영·거제·고성의 '해양 웰니스 관광'을 연계해 경남을 국제적으로 경쟁력있는 웰니스관광클러스터의 거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웰니스 관광'은 최근 삶의 질 향상, 건강관리와 체험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경남은 작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남항노화주식회사를 발족해 웰니스관광프로그램 및 상품을 개발해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명실상부한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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