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ㆍ포항ㆍ경주 '해오름동맹' 성공 핵심은 ‘공동이익 창출’
울산ㆍ포항ㆍ경주 '해오름동맹' 성공 핵심은 ‘공동이익 창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10.26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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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 이강덕 포항, 주낙영 경주시장, 하반기 상생협의회 참석
초광역 상생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공동협약문 발표 협력 다짐

울산시와 포항시, 경주시가 참여하는 해오름동맹 하반기 협의회가 25일 경주에서 열렸다.

26일 울산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경주시 황룡원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에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해 초광역 상생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공동협약문’에 공동 서명했다.

김두겸(가운데) 울산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25일 오후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에서 초광역 상생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

협약문에는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 전철망 구축 ▲국가 첨단 가속기 기반(인프라) 동맹 결성 ▲환동해 해오름 해안관광단지 조성 ▲해오름 형제의 강 상생계획(프로젝트) 발굴 ▲해오름 미래산업단지 혁신 기반(플랫폼)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해오름 동맹 성공 추진의 핵심은 공동의 이익 창출이다.”며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생활문화권으로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주력산업의 상호보완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면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밀접한 생활권인 3개 도시 울산, 포항, 경주가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2016년 6월 결성하고 해오름 상생협력 공동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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